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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m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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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맨스는 결말이 정해져 있는 유일한 대중 장르입니다. 그런데 그것은 약점이 아니라 독자와 맺은 계약입니다. HEA와 HFN이라는 장르 규약, 파멜라 레지스가 정리한 여덟 요소와 그중 핵심인 장벽, 에너미즈 투 러버즈부터 계약연애까지 다섯 패턴이 만드는 서로 다른 긴장, 교차 시점이 표준이 된 이유, 오해로 만든 갈등이 무너지고 가치관 충돌이 버티는 까닭까지 정리했습니다. 오만과 편견이 이백 년째 구조 교과서인 이유와 한국 로맨스 판타지의 변형도 함께 다룹니다. 어떤 작품의 결말도 밝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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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인 오스틴의 1813년 소설 오만과 편견을 소개하는 균형 잡힌 에세이입니다. 리젠시 시대 영국에서 결혼과 계급, 여성의 경제적 처지를 배경으로, 엘리자베스 베넷과 다아시의 오해가 어떻게 사랑으로 바뀌는지 살핍니다. 자유 간접 화법과 아이러니라는 오스틴의 기법, 사회 풍자와 매너의 희극, 그리고 이 작품을 단순한 연애 소설 이상으로 읽는 방법까지 다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