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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사와의 문제 대부분은 성격 충돌이 아니라 정보 비대칭입니다. 상사는 넓게 보지만 얕게 보고 나는 좁게 보지만 깊게 보기 때문에, 서로 놓치는 것의 종류가 매번 같습니다. 상사가 남에게 먼저 들으면 곤란해지는 세 가지, 보고 주기를 내가 먼저 선언했을 때 달라지는 것, 상사의 상사가 무엇으로 평가받는지를 관찰로 추론하는 방법, 상사의 사용 설명서를 만드는 법, 그리고 무능과 방치와 가로채기와 공개 질책을 구분해 각각 다르게 대응하는 법을 정리했습니다. 개선 시도를 멈추고 손절해야 하는 세 가지 기준, 결재 라인을 건너뛰는 정보 전달이 그 자체로 사건이 되는 한국 조직의 특성, 그리고 이 조언이 안전 문제 앞에서는 통하지 않는다는 점도 함께 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