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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o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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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린란드는 아프리카의 14분의 1 크기지만 교실 벽의 세계지도에서는 비슷해 보입니다. 이것은 실수가 아니라 설계입니다. 구면을 평면에 펴는 일이 수학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가우스의 증명에서 출발해, 항해용으로 각도를 지키려고 면적을 포기한 1569년 메르카토르 도법, 정치적 항의로 등장했으나 그 자체로 왜곡을 안고 있던 페터스 도법 논쟁, 중심과 위쪽을 어디에 두느냐의 정치, 그리고 정확성이 아니라 세계관을 그렸던 중세 마파문디까지 따라갑니다. 마지막에는 오늘의 지도 제작자가 누구인지 묻습니다. 웹 메르카토르와 검색 순위가 우리 머릿속 세계의 모양을 다시 그리고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