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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비영리 모금은 두 개의 큰 흐름을 동시에 겪고 있다. 한쪽에서는 팬데믹 직후의 기부 급증이 꺼지면서 미국 Giving USA 보고서가 2년 연속 인플레이션 조정 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다른 한쪽에서는 GiveButter, Donorbox, Funraise 같은 AI 네이티브 플랫폼이 기존 Blackbaud · Salesforce 비영리 CRM 시장을 흔들고 있다. Classy는 GoFundMe에 인수되어 GoFundMe Pro로 리브랜딩됐고, Bonterra는 Apricot · CyberGrants · Network for Good를 통합한 거대 솔루션으로 자리 잡았다. 한국에서는 카카오 같이가치와 NAVER 해피빈이 마이크로 기부 모델을 키웠고, 일본은 READYFOR와 CAMPFIRE가 크라우드펀딩 시장을 양분한다. Facebook Fundraisers는 2024-2025년 사이에 종료됐다. The Giving Block · Engiven · Endaoment이 암호화폐 기부의 인프라를 만들었고, AI는 보조금 작성, 기부자 세분화, 영향력 측정 전 영역에 침투했다. 이 글은 그 50여 개 플랫폼의 기능, 가격, 한국·일본 현황, 그리고 향후 5년 전망을 한 흐름으로 묶어 정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