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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12일 DuckDB 팀이 Quack을 발표했습니다. HTTP 위에 얹은 클라이언트-서버 프로토콜로, DuckDB 인스턴스 두 개가 서로 클라이언트와 서버가 되어 같은 데이터베이스를 여러 프로세스에서 동시에 읽고 쓸 수 있게 합니다. 7년 동안 "인프로세스"를 정체성으로 내세운 프로젝트가 스스로 서버를 붙인 셈이라, 무엇이 바뀌었는지보다 무엇이 안 바뀌었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이 글은 Quack의 설계 선택(왜 HTTP인지, 왜 Arrow Flight SQL이 아닌지), DuckDB 팀이 직접 돌린 벤치마크와 그 숫자를 어디까지 믿어야 하는지, 보안 기본값의 함정, 그리고 공식 FAQ가 명시적으로 못 박은 한계 — 분산 쿼리 처리는 지원하지 않고, 초당 쓰기는 약 5,500 트랜잭션에서 DuckDB 자체 한계에 부딪히며, 아직 베타라 프로토콜이 깨질 수 있다는 점 — 을 정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