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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 교과서의 첫 장은 물물교환의 불편에서 화폐가 태어났다고 가르치지만, 인류학자들은 그런 사회를 아직 한 곳도 찾지 못했습니다. 기원전 7세기 리디아의 일렉트럼 주화, 11세기 송나라 사천에서 태어난 세계 최초의 지폐 교자, 포토시 은이 일으킨 16세기 가격 혁명, 1971년 8월 닉슨이 금 창구를 닫은 밤까지 화폐가 실제로 걸어온 길을 따라갑니다. 마지막에는 태평양 야프 섬의 거대한 돌 화폐가 등장합니다. 옮기지 않아도, 심지어 바다에 가라앉아도 작동했던 그 돌은 오늘 우리 계좌의 잔액이 무엇인지를 가장 정확하게 설명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