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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이 기분에 좋다는 말은 누구나 하지만, 우울증 환자에게 운동과 항우울제를 무작위 배정해 정면 비교한 임상시험은 흔치 않습니다. 1999년 블루멘탈의 SMILE 연구는 16주 뒤 두 치료의 관해율이 비슷했고, 10개월 추적에서는 운동 그룹의 재발률이 가장 낮았다고 보고했습니다. 이 결과를 어디까지 믿어야 하는지 — 설계의 한계, 2007년 재실험, 218개 임상시험을 종합한 2024년 네트워크 메타분석까지 — 과장 없이 정리한 아홉 번째 편입니다. 의학적 조언이 아니라 논문 읽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