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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학에서 가장 많이 인용되는 논문 중 하나인 그래노베터의 1973년 약한 연결의 힘은 직관을 뒤집습니다. 구직자들에게 결정적 정보를 준 것은 가까운 친구가 아니라 가끔 보는 지인이었다는 것. 왜 약한 연결이 다리가 되는지 네트워크 구조로 설명하고, 2022년 링크드인 2천만 명 실험이 반세기 만에 이 이론을 인과적으로 검증한 이야기, 그리고 내향인도 할 수 있는 약한 연결 관리법까지 담은 사회학 교양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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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 2월 Safari 26.3이 Content-Encoding: zstd를 지원하면서, Chrome 123(2024-03)·Firefox 126(2024-05)에 이어 3대 브라우저 엔진이 모두 zstd 응답을 받게 됐습니다. 협상 기반이라 도입 리스크는 낮지만, 서버 쪽은 아직 비대칭입니다 — nginx와 Apache httpd에는 공식 zstd 모듈이 없고, 현실적인 경로는 CDN(Cloudflare 등)이나 Caddy, Node.js v23.8.0의 node:zlib입니다. 이 글은 zstd 프로젝트 자체 벤치마크(조건 포함)로 zstd가 실제로 사 주는 것을 정리하고, 다음 단계인 RFC 9842 압축 사전 전송(dcb/dcz)의 동작과 실측 수치 — RFC 공저자의 테스트(YouTube JS 번들 등)와 Google 검색의 실배포 결과(HTML 페이로드 평균 23% 감소, LCP 개선은 1.7%) — 를 출처와 측정 조건과 함께 살펴봅니다. 사전 압축이 답이 아닌 경우(Discord가 사전을 접고 plain zstd 스트리밍으로 간 사례), 사전을 쿠키처럼 취급해야 하는 프라이버시 규정, 운영 비용도 같이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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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 6월 24일 curl 8.21.0은 한 릴리스에 CVE 18개를 발행하며 프로젝트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그런데 18개 전부가 Low 아니면 Medium이고, High 등급은 2023년 10월 이후 한 건도 없습니다. 이 숫자 뒤에는 AI 슬롭 보고서에 시달리다 2026년 1월 말 버그바운티를 폐지한 프로젝트가, 3월부터는 정반대로 "거의 전부 AI를 썼는데 품질은 높은" 보고서 홍수를 맞고 있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 글은 curl이 직접 공개하는 vuln.json 데이터로 기록 주장을 검산하고, 18개 CVE가 실제로 고친 것(커넥션 재사용 클러스터, HTTP/3 early data, QUIC busy-loop, 10년 묵은 super cookie), CVE가 되지 못한 버그를 둘러싼 MITRE 분쟁, 그리고 libcurl을 어딘가에 깔고 있는 — 사실상 모든 — 팀이 이 흐름에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정리합니다. 결론부터: 패닉할 이유는 없지만, 스캐너 노이즈와 패치 케이던스는 확실히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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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ebRTC의 상호작용 지연과 HLS/DASH의 확장성을 하나의 아키텍처로 합치겠다는 IETF Media over QUIC(MoQ)는 2026년 7월 6일 draft-ietf-moq-transport-19까지 왔고, 워킹그룹 마일스톤은 2026년 말 IESG 제출을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그런데 현실의 배포는 다른 곳에 있습니다 — 누구나 붙어 볼 수 있는 가장 큰 릴레이인 Cloudflare 네트워크는 아직 draft-07 부분집합에 고정돼 있고, 문서에 스스로 draft-07과도 다른 와이어 편차를 Known Issue로 적어 두고 있습니다. 한편 -00 시절 제1저자였던 Luke Curley는 표준이 너무 복잡해졌다며 moq-lite라는 포크를 별도 드래프트로 굴리는 중입니다. 이 글은 스펙의 실제 진행 상태(리비전 케이던스, -18/-19 변경 사항, ALPN 정책), 배포 현실과의 간극, 포크의 논거를 전부 1차 소스로 검증해 정리하고, 왜 아직 WebRTC를 버릴 때가 아닌지까지 다룹니다. 내일부터 비엔나에서 열리는 IETF 126에서 MoQ WG가 세 세션을 잡아 둔 시점의 스냅숏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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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 6월 16일 인도 Rcom(AS18101)이 텔레그램 프리픽스를 하이재킹했고, Kentik 측정으로 그 경로는 자사 BGP 소스의 1.6%에만 도달했습니다. RPKI ROV가 실제로 작동한 사례입니다. 하지만 이건 origin을 위조하지 않은 서투른 하이재킹이었기 때문이고, ROV의 구조적 천장은 route leak — origin이 정당한 채로 잘못된 경로를 타는 경우 — 을 전혀 보지 못한다는 데 있습니다. 그 빈칸을 메우는 ASPA는 2026년 7월 10일 IETF 워킹그룹 라스트 콜에 들어갔고 RIR 세 곳이 발행을 지원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직접 세어 보면 라우팅 테이블의 ASN 중 ASPA를 발행한 곳은 2.42%뿐입니다. 이 글은 그 사건, ASPA의 검증 알고리즘(up-ramp/down-ramp), 오늘자 실측 커버리지, 그리고 부분 배포에서 왜 Unknown이 사실상 Valid로 취급되어 아직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지를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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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UIC은 핸드셰이크 지연과 손실 복구에서 분명히 이겼습니다. 구글이 인터넷 규모로 측정한 검색 지연 8.0%(데스크톱) 감소, 영상 리버퍼율 18.0% 감소가 그 증거입니다. 그런데 링크가 빨라지면 이야기가 뒤집힙니다 — WWW 2024의 측정 연구는 대역폭이 1 Gbps에 이르면 Chrome에서 QUIC이 HTTP/2보다 45.2% 느려진다고 보고했고, 범인은 흔히 지목되는 암호화도 서버도 아닌 수신 측 클라이언트의 패킷 처리 비용이었습니다. 이 글은 QUIC이 이긴 곳과 진 곳을 각각의 1차 측정 자료로 확인하고, 유저스페이스 트랜스포트가 치르는 CPU 비용의 정체(커널 GRO 미적용, 유저스페이스 ACK)를 분해한 뒤, 이를 해결하겠다며 2026년 현재 리눅스 커널에 올라오고 있는 in-kernel QUIC 패치의 실제 상태와 자체 벤치마크를 정직하게 읽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커널 QUIC은 아직 메인라인에 없고, 그 벤치마크조차 kTLS에 뒤집니다 — 그리고 그 이유가 흥미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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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NSSEC의 신뢰 앵커인 루트 KSK가 2026년 10월 11일에 KSK-2017에서 KSK-2024로 넘어갑니다. 대부분의 리졸버에게 이것은 RFC 5011 덕분에 아무 일도 아니지만, 트러스트 앵커를 갱신하지 못한 검증 리졸버에게는 그날 모든 조회가 SERVFAIL로 죽는 절벽입니다. 이 글은 루트 존을 직접 조회해 지금 무엇이 들어 있는지 확인하는 데서 시작해, 8단계 6년짜리 롤오버 일정, RFC 5011의 30일 홀드다운, 2017년에 롤오버가 1년 연기된 진짜 이유(게으른 운영자가 아니라 널리 쓰이는 리졸버의 자동 갱신 버그였습니다), 그리고 흔한 오해 하나 — 10월 11일 이후에도 KSK-2017이 존에 남아 있으니 유예 기간이 있다는 말은 틀렸습니다 — 를 정리합니다. 또 이 롤오버가 바꾸지 않는 것도 다룹니다. 두 키 모두 RSA 2048비트 알고리즘 8이고, 실제 알고리즘 전환(ECDSA P-256)은 2027년에 시작하는 별개 프로젝트이며, 그 계획은 RSA ZSK를 2048에서 1536비트로 일부러 낮추자는 제안 때문에 공개 의견 수렴에서 가장 많은 반론을 받았습니다.